안녕하세요!
대구마술공연연합의 마술사 신진욱입니다.
요즘에는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교육자들을 존중하라는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습니다. 존경받아 마땅할 교사들이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부모의 악성 민원들로 온갖 괴로움을 겪고 있으십니다.
심지어는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빈번히 생기고 있습니다.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교사들은 수업과 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민원 처리가 원활하지 않으신 분들이 이로 인해 상당한 양의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 대구마술공연연합이 선생님들에게 유머와 낭만을 불어넣어 심리적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경남 교육종합복지관입니다. 고성군 회화면 회진로 296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통영이 멀지 않고, 고성공룡엑스포장과 당항만 둘레길이 있답니다.
행사장 근처에서 있는 식당에 가려고 했지만, 고성 지역 상권은 인구 급감으로 많은 음식점이 문을 닫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왕새우 철이라 이 제철 별미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식당에만 사람들이 꽉 차서 할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음료와 라면 한 그릇으로 간단한 식사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의 교육복지도 큰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지만, 지역 소멸도 심각한 문제임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답니다.
자! 이제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사 선생님과 그 가족분들과 함께 즐길 시간입니다.
수학, 영어, 한국어 관련 난센스 퀴즈로 워밍업을 해봤습니다.
사람을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는 게 익숙한 사람들이라 모두 다 정답을 맞혔습니다.
대구마술공연연합의 마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열립니다.그러나 7시가 되자 가족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약속 장속에 도착하는 모범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준비 과정이 노출되는 것은 미스터리가 가장 중요한 마술 공연을 위한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닌데요.
20년이 넘는 경험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은 줄어들었습니다. 익숙한 연인과 함께 있다는 편안함처럼 마술쇼의 준비 과정을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이 전처럼 많이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의자 공중부양 매직쇼 중인 대구 마술 공연 연합의 대표 마술사
마술 공연을 마친 후 마술 선물 드랍링을 전달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