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버스데이 파티를 위한 매직쇼를 진행 중인 대구 마술공연 연합의 신진욱 마술사의 오프닝 파이어 매직입니다.
이어지는 파이어월릿에서 나온 작은 티슈를 이용해서 생일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만들어주는 티슈투빌마술로 선물을 전달하는 마술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산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열린 생일 축하 파티에서 마술 공연을 즐기고 왔습니다. 이번 후기는 특별한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멋진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출발은 대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창원을 거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약 130킬로미터를 달려 2시간 만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길 위에서의 여정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어느새 여름의 푸른 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그 순간마저도 여행의 일부가 되어 주었습니다.
6월의 하늘은 마치 그림처럼 맑고 푸르렀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은 눈을 사로잡았고, 그 아래 펼쳐진 바다는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해 주는 듯했어요.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바람과 함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이번 생일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술 공연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하고 공연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술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마법들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번 후기를 통해 부산에서의 특별한 생일 파티와 마술 공연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생명이 탄생한 날에는 마술사의 불타는 의상 색깔과도 같은 불을 이용한 비둘기 마술이 생명력이 넘쳐 보여 더욱 파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카드메니플레이션의 기본인 백팜과 피봇기술을 비둘기와 함께하는 마술사
파티에 카드 마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카드 마술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사라지고 나타날 때에는 모두 눈이 동그래지네요. 이어지는 다양한 마술들로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갑니다.
딱딱한 막대기는 마술사가 실크로 부드럽게 몇 번 문질러주고 한 바퀴 휘리릭 돈 다음 공중으로 날리면 부드러운 실크로 변한답니다. 일명 베니싱 케인 매직입니다.
장미꽃에서 나온 두 개의 빨간 공이 네모로 바뀐 것도 참 신기해했었는데요.네모난 스펀지를 체인지 백에 넣고 주문을 외우면 이렇게 하트 모양으로 바뀐답니다.
생일 축하 마술공연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마술사도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지만, 요술풍선으로 요술검과 강아지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은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어른들에게는 단순한 풍선일 뿐이지만, 아이들은 그 풍선 하나로 눈을 반짝이며 기뻐합니다. 서로 요술검으로 칼싸움을 하기도 하고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참석한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이번 생일 파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더욱 빛났습니다. 이렇듯 작은 것에서 큰 기쁨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부 마술공연으로 왕자님의 생일을 공연으로 축하해 주었고요. 이번에는 마술사가 직접 케이크에 불을 붙여 친구들이 축가를 부르는 사이에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전달합니다.
생일 축하 케이크를 끄고 노래도 부르며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본격적인 마술공연을 시작해 보는데요. 아무래도 친구들이 조금 흥분해 보이네요. 이날은 특히 생일을 맞은 친구가 부모님 은혜 노래를 불러주어 어머니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답니다.
똘망 똘망 한 눈동자가 너무 귀여운 여학생과 함께 해 볼 마술은 가까이에서는 보기가 힘든 일루전 마술인데요. 바로 의자 사이에서 공중에 뜨는 마술입니다. 중간에 코믹한 연기가 마술의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하며 마지막 공중부양에서의 신비로움을 배가합니다. 이런 기법을 서커 트릭이라고 합니다.
여학생이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손과 다리를 저절로 들고 있게 되는데요. 그다음 이렇게 검은색 천으로 감싼 다음 한쪽 의자를 빼주게 되면 마술은 완성됩니다. 특히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던 마술이었는데요. 용감하게 끝까지 도와준 친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마술 공연 전, 요술 풍선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1부 마술 공연은 특히 많은 호응과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촛불을 끈 후, 바로 2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1부가 관람 위주였다면, 2부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심으로 구성되어 더욱 신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극이 끝난 뒤 정리되어가고 있는 무대의 모습입니다. 장거리 출장 공연이라 지칠 만도 한데. 친구들의 좋은 호응에 아직 힘이 많이 남아있어 보이네요.
마술공연을 마치고 다시 보기를 바라는 친구들의 인터뷰입니다.
대구에서 멀리 부산까지 이동하여 생일파티 마술공연을 마친 후 인터뷰하는 친구들의 모습
대구에서 130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부산. 2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시간은 늘 모자라기만 한데요. 특히 키즈카페는 도구 이동이 상당히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을 위한 안전장치 때문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와 그 친구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파티룸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자라면 잘못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실제로 오늘 주인공은 학급에서 반장이라고 하네요.
상젤리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글자의 색깔과 화려한 꽃 장식이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요. 마치 전문가가 꾸며놓은 것 같은 장식입니다.
여기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점핑 몬스 트인데요. 키즈카페이고 평일 2시에서 9시까지 그리고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9시까지 문을 연다고 하네요
점핑 몬스터의 입구와 계단 옆에 붙여놓은 사인이 굉장히 감각적이고 깔끔해 보여서 밖이 많이 더운데도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