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초입
대구마술공연팀 신진욱 마술사는
오늘[12시가 넘었으니 어제였네요]
경남 남해군에서 마술공연이 있었습니다.
남해 마술여행 준비되셨나요?
go go go!!!
오늘 마술공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고
남해군과 남해소망의집이 주최하는 뜻깊은
지역 순회 마술공연으로
특히 남해군의 명물 남해소망의집 매직드림팀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공연하기도 전에 미리 주는 선물 아이스아메리카노 샷 추가입니다.
대구에서 남해로 가는 중에 함안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함안휴게소 풍경입니다.
육지와 남해를 이어주는 노량대교의 모습입니다.
거북선을 상징하는 용머리가 입구에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남해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할 노량대교입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지인 노량진 대첩이 있는 곳이며
노량대교를 건너자마자
이순신 순국공원이 똬악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은 사적 제232호이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은 선조 31년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곳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이곳에서 이충무공은 관음포로 도주하는 왜군을 쫓던 중 적탄에 맞고 순국하였다. 그 이후 관음포 앞바다를
이충무공이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파라고도 한다.
조선 순조 32년에 이순신 장군의 8세손 통제사 이항권이 왕명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공적을 기록한 유허비를 세웠다. 충무공 이순신 유허비는 홍문관 대제학 홍석주가 짓고 예문과 제학 이익희가 썼다.
해방 후 1950년 남해 군민 7000여 명이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로를 조성하고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이락사와 대성운해라는 현액을 내렸다.
1998년 12월 16일 충무공 이순신 순국 400주년을 맞이하여 유언비를 세우고 주변을 정비하였다
유언비의 비문입니다.
'전방급신물언아사(戰方急愼勿言我死,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라고 새겨져 있다.
이순신 장군의 충절이 느껴집니다.
이락사
대성운해
이순신 장군 추모 비문입니다.
노량해전 요약문
추모비가 있는 장소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인데요
신기한 것은 나무들이 모두 여러 갈래로 자라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으로 예의를 지키는 모습입니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모이는 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나무가 갈라져서 자라는 모습도 신령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찢어져서 커가는 나무의 모습이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닮았다고도 합니다.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해전의 전설이신 이순신 장군님
질 싸움은 안 하신다고 하십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에 일어났지요
이렇게 외워보세요
일 본놈들
오 너라
구 두발로 차버릴라
이 세*들
여기서 미션 있습니다.
정유재란은 1597년인데요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댓글에 달아보세요!!!
저는 영상을 볼 시간은 없었는데 마치 영화 같은 영상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네요.
보물섬 남해 관광안내도입니다.
이순신 충무공에게 묵념을 올리고
일단 남해소망의집으로
go go!!!
드디어 남해소망의집 마술사들을 만나기 위해 도착!!
창문으로 탁 트인 전망이 참 좋습니다. 멀리서 현우선생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깨끗한 실내의 모습입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사전 리허설 중인 남해마술드림팀입니다.
2023년 남해 순회 마술공연 첫 번째 목적지는 남해 담쟁이 지역아동센터입니다.
비가 올까 염려되는 마음일까요? 귀여운 흰색 노란색 우산이 똬악
담쟁이 지역아동센터 입구에는 사랑스러운 사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오프닝은 대구마술공연팀 신진욱 마술사의
링마술과 마우스코일/ 스노우스톰
아직 코로나가 걱정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작했으나 마우스코일할 때는 벗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우스코일은 마술사의 입에서 종이가 줄줄 나오는 마술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마술입니다.
김종건 남해소망의집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재미있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임순임마술사사의 깔끔한 어피어링케인 하나는 말이 잘 안 듣기도 ^^:
늠름한 마술사 1급 정태화 마술사의 도브팬매직
불타는 종이가 달콤한 사탕으로 바뀌는 마술을 보이고 있는 정태화 마술사 아이들이라 역시 사탕에는 약하군요.
공연 대기 중인 대구마술공연팀 신진욱마술사
현장스케치01
현장 스케치 02
남해소망의집 매직드림팀은 현재 남해 일원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전국 대회에 수차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경력이 있으며 한국 대표 장애우 마술팀으로 성장해있습니다.
제11 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인
special K대회에서
현재 결선에 진출 중입니다.
임순임/정태화마술사는
10여 년째 마술을 배우고
현장에서 공연 중이며
1급 마술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 승무원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두 마술사는
많은 장애우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등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남해소망의집 매직드림팀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에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드립니다.
또한 현재의 팀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끌어주고
밀어주고 너무너무 애쓰시고 함께해 주신
김종건 사무국장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어제 올렸던 안도현 시인의 시가 또 생각이 나네요
"연탄 한 장"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 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대구마술공연/대구마술교육문의0103996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