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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의 쟝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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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은 결과적으로 신비로워야 한다.

웃다가 말건

공포스럽건

시끄럽고 정신없든 간에

마술을 보고 나서는 신비로워야 한다.

정기공연을 마치고 여름 더위 탓에 땀을 말리려고 옷을 잽싸게 갈아입고 관객들과 함께 퇴장하면서

관객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다.

"여기서 이런 공연을 보다니. 소름 끼친다"

마술사로서 들었던 가장 행복했던 피드백이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나는 폼이 오를 데로 올라 있었다.

소름이 돋는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감동했다는 것이고.

우리 인간이 감동했을 때에는 몸에서 다이돌핀이라는 엄청난 호르몬이

흐른다고 한다.

여자가 아이를 낳거나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많이 흐른다는 엔도르핀의 4000배에 달하는

신체 치유 효능을 자랑하는 다이돌핀.

그래서 가끔 나도 사전 의학을 하는 사자라는 생각도 해본다.

어쨌든 대학원생 시절에 의학전문원으로의 입학 초청도 받은 적이 있으니 이런 생각도

그리 넘치는 것은 아니라 본다.

장르에 대해 이야기하려다 살짝 옆길로 새 버렸다.

마술의 장르는 일단

규모가 큰 마술과

규모가 작은 마술로 나눌 수 있겠다.

여기까지는 입문 수준.

그래도 마술에 좀 관심이 있으면

규모가 큰 마술은 무대마술 즉 stage magic.

규모가 작은 마술은 테이블 마술 또는 클로즈업 마술 즉 table magic or close-up magic.

단순하게 보면 마술은

무대마술과 테이블 마술로 장르를 말할 수 있겠다.

일단 마술을 이야기하면서 머리가 아프면 안 되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ㅋ

마술의 장르 02에서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읽으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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