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도구 소개[유머]-이성을 유혹하는 작업용(??) 마술도구 1호

두개의 검은색 원통형 박스와 이 박스의 빨간색 뚜껑 두개 그리고 주사위 : 일명 투박스 또는 토킹박스라 하는 데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ㅎㅎ

작은 박스와 뚜껑 그리고 주사위를 관객에게 주고 

원하는 숫자가 박스의 밑으로 가도록 하고 뚜껑을 닫아서 마술사에게 돌려달라고 한다

받은 박스를 다시 큰 박스에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관객에게 주고 주머니에 넣으라고 한다.

마술사는 관객의 손을 잡고 맥을 짚으며 관객의 건강상태와 컨디션 그리고 심리상태를 예측해본다

그런 다음 관객이 원했던 숫자를 맞추는 마술이며

일종의 멘탈매직쟝르의 마술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손을 잡고 맥을 집는 과정에서

상당한 교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술로 알았는 데

배워서 써 본  사람들이 너무 좋은 반응이 좋았다고 다시 찾는 바람에 

이 마술의 힘과 인기를 알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요즘같은 삭막한 시대에 

주위분들의 손을 꼬옥 잡아보는 마술 한가지는 익혀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마술도 필요없는 것 같아요

자주 손을 잡아드리고 등을 토닥거리는 스킨쉽만으로도 

혹은 옆에 있어 드리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십니다. [단 헨펀은 만지작거리지 않는걸로 ㅎㅎ]